오랜만에 저녁 일정이 생겨 들린 '라무진 을지로입구점'. 바 형식으로 된 가게 내부가 인상적인데,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겠다.
라무진 을지로입구점
라무진은 여러 지점이 있는 체인점인데, 우리는 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을지로입구점에 방문했다.
다른 지점에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라무진 을지로입구점의 특징은 테이블이 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앉을 수 있는 좌석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 시에 바 형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말씀도 해주신다. 가게 내부는 아래 사진 참고하기 바란다.
라무진 메뉴 및 사진
라무진의 메뉴 및 가격은 아래 사진과 같다. 양갈비가 2만 6천원, 징기스칸 양고기는 2만 2천원, 오뎅탕(어묵탕)은 1만 2천원이다. 이 중 징기스칸 양고기는 일일 한정량 판매라고 되어있다.
우리는 일반 양갈비로 했다. 화로를 우리가 앉은 바(bar) 앞에 가져다놓고 고기를 바로 앞에서 직접 구워주는 형식이다. 고기를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는 곳에 가면 항상 기분이 좋다 :)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진 양갈비를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양고기 특유의 맛과 향이 아주 맛있게 느껴진다. 우리는 기본 양갈비 3인분에 1인분까지 추가하여 다 먹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니 화로에 숙주도 같이 구워주셔서 숙주의 또 다른 맛도 느낄 수 있었다.
회사,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워 좋고, 양고기도 직원분이 직접 구워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무진 을지로입구점! 가게 내부가 바 형식이라 일행이 3명보다 많을 경우는 자리배치가 곤란하거나, 양쪽 끝에 있는 사람들이 화로에서 다소 멀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기 망설여지나, 3명 이내의 일행이 방문한다면 을지로입구 근처에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장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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