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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촌 맛집 '황생가칼국수' - 청와대 관람 후 식사할만한 곳

hhy8001 2022. 8. 30. 12:57

청와대 관람을 하고 나서 근처에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미쉐린 가이드에도 올라간 '황생가칼국수'에 찾아가 보게 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주차했다면 근처이니 식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위치이다.

 

 

황생가칼국수 위치 및 메뉴


황생가칼국수는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하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 국립현대미술관, 정독도서관에 왔다면 근처에 있으니 들렀다가기에 좋다. 주차는 앞에 몇 대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인근에 주차하는 게 좋겠다.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집 답게 대기가 길다. 방문한 게 오후 2시쯤이라 점심시간을 조금 넘겼는데도 웨이팅이 길었다.

 

줄서서 대기해야하는 황생가칼국수
줄서서 대기해야하는 황생가칼국수

 

황생가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사골칼국수이다. 그리고 그 외에 왕만두국, 왕만두, 콩국수, 버섯전골, 모든전이 있다.

 

황생가칼국수 메뉴-1
황생가칼국수 메뉴-1

 

그리고 시당에 들어가보니 손님들이 보쌈도 많이 주문해서 먹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수육, 백수육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아래 메뉴표 내에 적혀있는 가격표 참고하기 바란다.

 

황생가칼국수 메뉴-2
황생가칼국수 메뉴-2

 

 

황생가칼국수 음식 사진


기본 상차림으로 배추김치와 백김치가 준비되어 나온다. 김치는 갓 담은 새김치 맛으로, 잘되는 칼국수집에는 김치가 항상 맛있는 것 같다. 백김치도 6살 첫째가 먹더니 맛있어서 나중에 나온 칼국수와 같이 잘 먹었다.

 

김치와 백김치
김치와 백김치

 

주문한 음식 중 가장 먼저 나온 왕만두(10,000원). 큰 만두 7개가 따끈따끈하게 익혀서 나오고, 속은 고기와 야채가 잘 다져져 있다.

 

왕만두(10,000원)
왕만두(10,000원)

 

다음으로 나온 것은 콩국수(12,000원). 7월 말에 방문한 터라 한여름에 시원한 콩국수를 시켰는데, 난 먹어보지 않았지만 어머니께서는 드시고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다......

 

콩국수(12,000원)
콩국수(12,000원)

 

제일 마지막에 나온 메인 메뉴 사골칼국수(10,000원). 일반적인 해물칼국수를 생각해서인지 처음 보는 비주얼은 일반 칼국수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물을 먼저 맛보니 이게 왜 사골칼국수인지 생각이 절로 나는 그런 맛이다. 한우 사골, 양지, 사태를 푹 고아서 설렁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거기에 탱글탱글한 칼국수 면을 넣어 후루룩 먹고 나면 배가 아주 든든해지는 맛이다.

 

사골칼국수 (10,000원)
사골칼국수 (10,000원)

 

사골육수에 칼국수를 넣은 조금 특별한, 특색 있는 칼국수를 먹어봤는데 근처에 온다면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은 그런 맛이다. 다음에는 사골칼국수와 보쌈을 같이 시켜서 도전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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