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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호텔(평창 알펜시아) 스탠다드 트윈 숙박 후기

hhy8001 2022. 1. 17. 10:33

지난 주말에 인터컨티넨탈 호텔(평창 알펜시아) 스탠다드 트윈에 2박 3일간 숙박하며 아이들과 썰매를 타고 왔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처음이었는데 숙박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층별 안내 및 프론트


지하 1층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오면 프론트가 보이고, 긴 복도에 전등이 달려있다. 양 옆으로는 1층 라운지, 보드룸, 미팅룸, 기념품 가게 등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복도 끝에는 호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플레이버즈 레스토랑(Flavors restaurant)이 위치하고, 반대쪽 복도에는 스파 및 피트니스센터 등이 위치한다. 키즈클럽은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이 하나밖에 없어 이곳을 이용하던지, 또는 룸서비스를 이용해서 식사를 해야 한다. 만약 호텔 내에서 식사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리조트 쪽으로 가면 한식, 일식, 고기집 등 다양한 식당이 있으니 리조트쪽으로 이동하여 식사하면 된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층별 안내
인터콘티넨탈 호텔 층별 안내

 

인터콘티넨탈 호텔 프론트 및 복도
인터콘티넨탈 호텔 프론트 및 복도

 

1층 복도 가운데에 위치한 OXY Lounge는 커피 등의 차를 마실 수 있으면서 맥주, 와인 등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는 Live Concert를 운영 중이라 맥주 마시면서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클럽 라운지는 7층에 별도로 위치하고 있으나, 거기까진 가진 못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1층 라운지
인터콘티넨탈 호텔 1층 라운지

 

인터콘티넨탈 호텔 라운지 라운지 콘서트
인터콘티넨탈 호텔 라운지 라운지 콘서트

 

 

인터컨티넨탈 호텔 스탠다드 트윈 방 내부


방 예약을 스탠다드 트윈으로 했는데 방 안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리된 침대 2개가 보인다. 그리고 소파와 앞에 테이블도 있어 편안히 휴식을 취하기 좋았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계열의 색으로 통일되어있어 안정감 있어 보인다.

티비 왼쪽으로는 미니바가 위치하는데 미니 냉장고 안에는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있으나, 유료이니 비용을 생각하고 음료를 즐기면 된다. 미니 냉장고 안에 생수도 하나 있는데 이걸 무심코 뜯었다가 퇴실 때 3,000원을 냈다 ㅠㅠ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는 작은 사이즈 2병으로, 냉장고 안이 아닌 밖에 있는 것이니 밖에 꺼내져 있는 생수를 마시도록 하자.

 

스탠다드 트윈 내부 및 침대
스탠다드 트윈 내부 및 침대

 

스탠다드 트윈 미니바
스탠다드 트윈 미니바

 

화장실에는 샤워부스와 욕조 둘 다 있다. 기본적인 사항은 다 갖추고 있으며 깔끔하다. 그리고 세면대 아래에 체중계도 보인다.

스탠다드 트윈 화장실
스탠다드 트윈 화장실

 

스탠다드 트윈 욕조
스탠다드 트윈 욕조

 

화장실에 구비된 어메니티는 아그라리아(AGRARIA)로 구비되어있다. 아그라리아는 보태니컬 향기 브랜드 중 하나로 피로를 풀어 주는 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한국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아그라리아 여러 가지 향 중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한 레몬 버베나 향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향이 좋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어메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 어메니티

 

호텔에서 창문을 열어 바깥을 보면 '납작골천'이 보인다. 하얗게 내린 눈과 천이 살짝 얼어있는 모습이 멋지다.

 

스탠다드 트윈 외경(스키장 반대쪽)
스탠다드 트윈 뷰 ( 스키장 반대쪽 )

 

 

조식


조식은 호텔 1층에 위치한 플레이버즈 레스토랑(Flavors restaurant)에서 먹을 수 있다. 입장 전 QR코드 인증을 하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준다. 다양한 빵과 음료들이 준비되어있고, 즉석에서 계란 프라이나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준다. 코너 쪽으로 가면 밥과 어울리는 반찬, 그리고 과일들도 준비되어있어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뷔페를 이용하기 전에 일회용 장갑을 착용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장갑도 구비되어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 뷔페 내부 사진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 뷔페 내부 사진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 빵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 빵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 반찬 및 과일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 반찬 및 과일

 

맺음말


썰매 타러 나갔다오거나 밖에 나갔다가 호텔에 다시 돌아올 때면 호텔 특유의 향기가 나는데 그 향이 너무 좋아서인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좋은 기억이 많이 남는 것 같다. 프론트 뿐만 아니라 복도, 방에서도 같은 향이 계속 느껴지는데, 그 향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마치 해외에 휴가 나온 듯한 느낌이 드는 향이라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어메니티에서 나는 향이 호텔 전체에 남도록 한 것 같은데,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어메니티와 같은 향인지 한번 물어봐야겠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후기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아이들과 썰매탄 것은 별도 글로 올리도록 하겠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족사진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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