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에 아이들과 썰매를 타러 다녀오면서 숙박은 소노펠리체 빌리지(구 소노빌리지)에서 묵었는데, 소노펠리체 빌리지 골드 그랜드(취사) 숙박 후기를 남겨본다.
7세 아이들과 스노위랜드에 다녀온 후기는 아래 글 참고하기 바란다.
2023.02.05 - [국내/강원] -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에서 아이와 썰매타기와 미세 팁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에서 아이와 썰매타기와 미세 팁
지난 겨울에는 가족끼리 평창 알펜시아에서 썰매를 타러 다녀왔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에 썰매를 타러 다녀왔다. 스노위랜드에 다녀온 날 하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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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구 소노빌리지) 위치 및 배치도, 주변시설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는 비발디파크에서도 차를 타고 10분정도 더 안쪽으로 가야 나오는 곳(주소: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1318 일대)이다. 검색에서 소노펠리체라고 검색되는 숙소와는 또 다른 시설로, 소노펠리체 빌리지는 말 그대로 소노펠리체CC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빌리지를 이루고 있다.
소노펠리체 빌리지의 전체 배치를 보면 아래와 같다. 입구에서부터 A동, B동이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고, 마지막에 있는 N동, O동까지 총 15개 동이 골프장을 감싸고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썰매를 타러 왔다가 숙박을 하고 가지만,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소로펠리체 CC에서 골프 후 소노펠리체 빌리지에서 숙박을 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보지는 않았지만 승마클럽도 옆에 있어 승마도 즐길 수 있는 듯하다.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E 동 앞에 인피니티풀이 있어 따뜻한 물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고, 빌리지 내에 굿앤굿스 마트, 라 마티나 레스토랑, 스텔라(구이 가든), 카페 그라토, 비비큐 스퀘어 가든(치킨) 등의 시설이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필요한 물품 구입이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소노펠리체 빌리지의 체크인, 체크아웃 등은 E동 맞은편에 있는 소노펠리체 빌리지 웰컴센터에서 이루어지니 입실과 퇴실은 웰컴센터 프런트에서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다음 날 오전 11시이며, 체크아웃 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차를 타고 웰컴센터로 향하므로 차가 다소 정체된다.
소노펠리체 빌리지 골드 그랜드(취사) 시설 내부
우리가 이용한 시설은 소토펠리체 빌리지 중에서도 골드 그랜드이며, 취사가 가능한 방으로 N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소노펠리체 빌리지는 외관만 봐도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느껴지며, 펜션이나 세컨드하우스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가 묵은 곳은 5층이었는데 1~4층은 하나의 층에 4개의 객실이 있는 반면(로열디럭스인 듯하다), 우리가 묵은 5층에는 2개의 객실만 있었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실. 거실 크기도 꽤 크고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테이블 위에는 네스카페 캡슐커피 머신도 보이는데, 웰컴 드링크로 커피 캡슐 4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객실로 들어와서 커피를 내려 거실 창을 통해 바깥공기를 마시며 커피 한잔을 하면 행복한 기분이 절로 든다 :)
반대편에는 주방이 보이는데, 우리는 취사가 가능한 방이어서 밥솥, 화구(하이라이트/인덕션), 간단한 식기 및 냉장고(아래 사진에서 음식 및 음료는 우리가 준비해 간 것)가 마련되어 있었다. 냉장고는 빌트인으로 되어있어서 아주 깔끔하면서도 용량이 충분한 사이즈로 구비되어 있었다.
이제 방을 둘러볼 차례. 방은 총 3개인데, 2개의 방은 사이즈나 전체적인 구조가 똑같고, 화장실만 욕실이냐 샤워부스이냐 차이정도만 달랐다. 먼저 첫 번째 방을 보면, 작은 티비, 더블침대, 그리고 화장대가 있었다. 침대는 푹신하고 아늑해서 우리 가족 모두 눕자마자 깊게 잠들어버렸다(썰매로 힘들어서인가?).
첫번째 방에 있는 화장실은 욕조가 있는 형태이다.
이제 두 번째 방 사진인데, 앞서 봤던 첫 번째 방과 큰 차이가 없다. 침대가 더블 대신 싱글침대 2개가 있는 것 외에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화장실은 욕조 대신에 샤워부스가 대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세 번째 방은 앞서 봤던 2개의 방과 조금 다른데, 처음에 봤던 거실 옆에 위치하고 있고, 레일이 달린 미닫이문을 통해 문을 닫고 연다.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이 불편하거나,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침대보다는 바닥에서 자는 것이 더 나을 경우에는 이 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장롱 문을 열면 이불과 베개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화장실(샤워부스)도 준비되어 있어 방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아이들 장난감을 풀어놓고 놀이방으로 썼다 :)
그리고 객실에 들어올 때 제일 처음으로 보게 되는 현관. 전체적으로 대리석느낌으로 이루어져 있고, 액자와 큰 거울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거실에 있는 창으로 밖을 보면 아래와 같은 뷰가 나온다. 우리가 묵은 곳이 N동이라 CC가 보이지 않는 아쉬움이 있지만 강원도의 산과 나무, 그리고 하늘까지 멋진 자연을 보기에는 아주 멋진 곳이다.
아래는 파노라마뷰로 찍은 사진인데, 산은 눈으로 가득 덮여있고 하늘은 점차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이 참 멋있다.
지인이 이번에 숙박은 반드시 소노펠리체 빌리지로 해야 한다고 해서 잡은 곳인데, 들러보니 왜 그렇게 소노펠리체 빌리지를 고집했는지 알 수 있었다. 시설이 아주 깨끗하고 고급스러우며, 방이나 거실 사이즈도 커서 내 별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취사도 가능한 곳이라 미리 준비해 온 한우와 와인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지었는데,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지내기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비발디파크에 썰매, 스키를 즐기러 온다면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구 소노빌리지)에서 숙박해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하면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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