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 워터파크 이용 후기 (스카이풀과 같이 즐기기)

제주 신화월드 신화관에 숙박하면서 스카이풀 - 신화 워터파크 이용한 후기를 남겨본다. 스카이풀은 아래 링크의 이전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제주 신화월드 가는 길, 랜딩관, 신화관, 신화 테마파크, 조식 뷔페, 리조트 내 부대시설 등에 대해서도 별도로 글을 작성하니 관련 글도 참고하기 바란다.

 

2022.02.20 - [국내/제주] - 제주 신화월드 신화관 스카이풀 이용 후기(ft. 바온탑, Bar on Top)

제주 신화월드 신화관 스카이풀 이용 후기(ft. 바온탑, Bar on Top)

 

신화 워터파크 외관

 

 

신화 워터파크

---

제주 신화월드 신화관에 투숙하면 스카이풀도 이용 가능하지만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신화 워터파크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출입 횟수는 하루에 1회만 허용된다.

스카이풀은 3층에 위치하고 있고, 2층은 찜질방, 1층은 워터파크로 연결된다. 2층 찜질방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이용이 중지된 상태이고, 2022년 2월 현재 겨울이라 1층 워터파크도 야외는 운영되지 않고 실내만 운영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스카이풀과 워터파크를 다닐 때는 객실 카드를 태그해야 층 수 버튼을 누를 수 있으므로 객실 카드를 꼭 가져가야 한다.

몸에 있는 물기를 닦을 수 있게 수건도 비치되어있으나 워터파크 외부로 반출이 어려우므로, 샤워가운이나 비치타월을 미리 준비해 가면 좋다(이전 글: 스카이풀 게시글 참고).

 

스카이풀과 신화 워터파크 연결 엘리베이터

 

실내 워터파크 내에는 베드가 곳곳에 비치되어있으나 대여용이므로 렌털 샵에서 대여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베드는 대여 후 사용

 

워터파크에 들어서면 유수풀과 유아풀장이 먼저 눈에 보인다. 유수풀과 유아풀장을 구분하는 벽은 스페인 건축가인 가우디 작품과 같은 느낌이 나게 만들어져 있다. 영유아들은 유수풀에 들어갈 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하며, 구명조끼는 유료로 대여하고 있으니(스카이풀은 구명조끼가 무료이나 워터파크는 유료) 대여 후 착용하면 된다. 그리고 기본적인 튜브는 유수풀에 기본적으로 비치되어있으니 사용할 수 있다.

 

유아풀장과 유수풀

 

 

유수풀장 옆으로는 또 다른 유아풀장과 점프하는 곳(?)이 있다. 이 유아풀장에는 무당벌레처럼 생긴 물받이가 있고 물이 어느 정도 차오르면 물이 쏟아진다. 점프하는 곳은 120cm 이상과 120cm 이하로 구분하여 운영하는데 일정 시간(30분?) 정도는 120cm 이상인 아이들만 이용하고, 그 시간이 지나면 120cm 이하 아이들만 이용해서 안전사고를 방지한 점이 좋았다.

 

유아풀장과 점프하는 곳

 

점프하는 곳에서 열심히 점프하는 아이들

 

아래 사진에서 점프장 뒤로는 튜브가 보이는데, 워터 슬라이드 타는 곳으로 키가 135cm 이상이어야 탑승할 수 있어서 아직 첫째는 키가 미달이라 탑승하지 못했다.

 

풀장 뒤로 보이는 워터 슬라이드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반대 방향으로 가면 릴렉싱 스파가 나타난다. 워터파크 내 수온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등, 팔, 다리, 엉덩이쪽에 수압으로 안마를 해줘서 몸이 정말 '릴렉스'되는 느낌이 난다.

 

릴렉싱 스파

 

겨울이라 야외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영유아와 물놀이 하기에는 실내 수영장 시설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신화월드 신화관을 이용하면서 스카이풀에서 야외 수영을 하고, 분위기 전환 겸 1층 워터파크로 내려와 유수풀, 점프놀이하고, 조금 출출해지면 다시 3층으로 올라가서 바온탑(Bar on Top)에서 치킨, 피자 그리고 맥주를 마시면 행복한 호캉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