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월드 가이드맵, 키즈카페, 코트야드, 옥상정원

설 연휴 동안 제주 신화월드에 다녀온 후 여러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그 마지막 글이다. 아이가 있는 가족은 호텔/리조트 내의 키즈카페에도 관심이 많을 텐데 신화월드 내 키즈카페/액티비티에 대한 사진과 신화월드의 코트야드, 옥상정원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그 외에 제주 신화월드 가는 길, 랜딩관, 신화관, 스카이 풀, 신화 워터파크, 조식 뷔페 등에 대해서도 글로 남겨두었으니 관련 글도 참고하기 바란다.

 

 

제주 신화월드 가이드맵 /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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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에 체크인을 하면 프런트에서 신화월드 가이드맵을 주는데 처음엔 내가 어디에 있는지, 원하는 곳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헷갈린다. 아래 가이드맵을 미리 챙겨보고 눈에 익혀두면 길을 찾을 때 허튼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도와줄 것이다. 신화 테마파크 및 신화 워터파크가 있는 신화 스퀘어에는 GS25 편의점이 있고 24시간 영업을 하므로 물이나 맥주 구입을 위해 위치를 꼭 기억하도록 하자. 그리고 그 외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으므로 천천히 둘러보면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으면 된다.

 

제주 신화월드 지도

 

아래는 제주 신화월드 홈페이지에 업로드되어있는 3D 지도인데, 위에 있는 2D 가이드맵이 더 눈에 잘 들어오니 가이드맵을 보면서 전체적인 배치를 상상할 때 참고만 하면 될 듯하다. 

 

제주 신화월드 3D 지도

 

제주 신화월드 액티비티 / 키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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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에 아이들과 같이 갈 때는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액티비티에도 관심이 많을 텐데 신화월드 내에는 '신화 키즈(Shinhwa Kids)'에서 운영하는 '신화 액티비티'가 있다. '신화 키즈 리틀 셰프', '신화 키즈 리틀 크리에이터', '신화 키즈 리틀 익스플로러'로 구성되어있는데, 시간에 따라 그리고 아이의 연령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르므로 아래 표를 참고하여 시간을 짜면 된다. 참고로 신화 키즈는 랜딩관 로비에서 신화 테라스 방향으로 조금 걸으면 나온다.

 

제주 신화월드 신화 액티비티

 

그리고 신화월드에는 키즈카페인 'Play time'도 있는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챔피언'과 비슷한 느낌의 키즈카페이다. 그리고 뛰어노는 시설 외에도 블록 같은 것을 이용해 그림을 만드는(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음) 활동도 하니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Play time'은 '신화 키즈'의 맞은편에 위치한다.

 

제주 신화월드 Play time

 

 

제주 신화월드 코트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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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내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코트야드가 보인다. 코트야드 내에는 키즈 플레이 존, 글램핑 존, 미로 정원, 패밀리 액티비티 존, 미러 월, 휴게쉼터 등이 있다. 그중 우리는 아이와 같이 나왔으므로 당연히 키즈 플레이 존을 먼저 가보았다.

 

제주 신화월드 코트야드

 

키즈 플레이 존은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놀이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끄럼틀이 있고, 여기저기 뛰어놀 수 있게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다.

 

제주 신화월드 키즈 플레이 존

 

그 중 도마뱀처럼 생긴 놀이시설은 크기도 크고 처음 보는 유형이라 자동으로 눈길이 간다. 도마뱀 눈으로 들어가서 밖을 쳐다보기도 하고, 도마뱀 등 위에서 이리저리 뛰어놀아보기도 했다. 그리고 사진은 안 찍었지만 코트야드 내에 미로 정원은 6살인 첫째가 재밌게 놀았던 곳이다. 식물을 이용해서 미로를 형성해놓았는데, 정말 미로에서 길을 찾는 느낌이라 아이와 '어딨어?' 이러면서 재밌게 놀았더니 계속 미로에서 놀자고 졸라서 힘들 지경이었다.

 

제주 신화월드 키즈 플레이 존 도마뱀

 

코트야드를 구경한 뒤 옥상으로 올라와보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정원이 나온다. 옥상정원으로 올라오니 제주도의 바람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제주 신화월드 옥상 정원

 

옥상에 올라와서 아래를 보니 신화 테마파크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 신화 스퀘어, 주차장 들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저 뒤로 제주도의 산이 보이는데 지도 위치상 '산방산'인 듯하다. 이번 여행 중에 시간이 되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름도 한번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결국 가보지 못하고 슬슬 숙소로 돌아왔다.

 

제주 신화월드 옥상 정원 뷰

 

5박 6일의 길고도 짧은 제주 여행(실제로는 제주 신화월드 투어)을 마치고 이제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 짐을 다 싸고 체크아웃을 하러 나오는 길에 밖을 보니 눈이 내린다.

 

제주 신화월드 체크아웃 날 내리는 눈

 

수영장에서 수영을 매일 했더니 이제 수영을 꽤나 잘 하게된 첫째,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수영을 해 본 둘째, 그리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호캉스 보내서 즐거운 엄마&아빠..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여행이었다. 아이들과 같이 제주 신화월드에 놀러 갈 계획이라면 미리 가이드맵을 참고하고, 내가 올려둔 글들을 참고하여 1분이라도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