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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동 고덕역 명일역 인근 맛집 할머니추어탕

hhy8001 2022. 5. 6. 22:59

5월 6일이 공동연차라 오늘 첫째 유치원에 직접 등원 라이딩도 하고 수영하는 모습도 참관해보았다. 수영 참관까지 하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라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아내가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하여 주변에 검색해보니 나온 곳이 바로 강동구에 위치한 '할머니추어탕'이었다.

 


위치


할머니추어탕은 강동구 고덕역 인근, 또는 명일역 인근으로 한영외고 바로 옆에 위치하고있다.

 



추어탕 가격


추어탕이 대표 메뉴로 돌솥밥과 같이 나오는 게 10,500원이고, 통추어탕도 판매한다. 그리고 추어튀김도 판매하는데 종업원에게 물어봤을 때  소(소)가 16개 정도 튀김이 나온다고 했다. 그리고 추어탕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인 물만두와 돈가스도 있다.


할머니추어탕 메뉴
할머니추어탕 메뉴



추어탕은 포장도 가능한데 가격은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500원 저렴하다. 공깃밥과 반찬은 제공되지 않는 대신 탕을 더 많이 넣어준다고 한다.

 

할머니추어탕 포장 메뉴
할머니추어탕 포장 메뉴

 

상차림


우리는 추어탕 2인분을 주문했고, 주문한 지 얼마 안돼서 금방 요리가 나왔다. 반찬으로는 콩나물, 가리비젓, 김치, 깍두기가 나온다.

 

할머니추어탕 상차림
할머니추어탕 상차림

 

들깨가루와 산초가루(제피가루)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추어탕에 뿌려먹으면 된다. 따뜻한 탕에 생선뼈가 걸리지 않도록 잘고 곱게 내려졌고 시래기가 국물 맛과 정말 잘 어우러졌다. 추어탕은 평소 먹을 일이 잘 없었는데 오랜만에 먹은 추어탕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
같이 나온 반찬도 김치와 깍두기도 딱 알맞게 숙성되어있고, 특히 같이 나온 가리비젓도 맛이 일품이다. 추어탕 한 그릇을 다 먹고 나니 몸이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서 집에 있는 다른 가족들도 먹고 해주고 싶어 추어탕도 3인분 포장하고, 가리비젓도 2인분 포장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할머니추어탕 잠실점도 있던데 따뜻한 추어탕이 끌리는 날이면 잠실점에도 한번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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