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이후 간단히 씻고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곳은 바로 '두툼한고기돈돼지'. 함덕해수욕장 및 소노벨 제주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다.
두툼한고기돈돼지
'두툼한고기돈돼지' 가게는 메인 도로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냥 걷다 보면 한눈에 안 보일 수 있으나, 한지섭베이커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바로 앞에는 주차장도 있고, 이 집의 특징(고기 구워줌)인 고기 굽는 곳도 천막과 함께 있다.
가게 메뉴 및 가격은 아래 사진과 같다. 제주에 왔으면 흑돼지를 먹어야 하니 우리는 흑돼지 오겹살로 주문했다.
◼ 흑돼지 목살: 19,000원(200g)
◼ 흑돼지 오겹살: 19,000원(200g)
◼ 백돼지 목살: 15,000원(200g)
◼ 백돼지 오겹살: 15,000원(200g)
가게 내부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는데, 바닥에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되어있다. 의자로 앉는 공간에는 둥그런 테이블에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되어있고, 방에서 먹을 경우는 불판이 별도로 없고 가게에서 직접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구워준다. 우리는 여행 첫날이기도 하고 아이들 케어하기 어려우니 직접 구워 먹기보다는 방으로 예약하여 구워주는 것을 먹기로 했다.
기본적인 상차림은 아래 사진과 같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은 다른 고깃집과 크게 다를 건 없으나 김치찌개가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김치찌개가 얼큰해서 고기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준다.
드디어 가게 직원이 구워준 고기가 등장했다(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고기 사진 찍은 게 아래 사진 하나밖에 없었다....) 딱 먹기 좋게 적절히 구워서 가져다줘서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 가게 이름처럼 고기가 두툼해서 한입에 먹었을 때 고기의 향과 육즙이 확 느껴진다. 아이들에게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주니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할 경우 또는 소노벨 제주에서 묵는데 흑돼지가 먹고 싶으면 근처에 있는 '두툼한고기돈돼지'에 가보자. 물놀이하느라 지치고 여행 중이라 피곤할 때는 방으로 예약해서 그냥 구워주는 고기를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
그럼 다음에는 소노벨 제주에서 조식, 브런치로 좋은 빵집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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