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소노벨 제주에 묵으면서 아침식사 또는 브런치로 빵과 커피를 먹었는데 2박 하는 동안 2번이나 먹었던 빵 맛집 오드랑베이커리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오드랑베이커리
오드랑베이커리는 함덕해수욕장 또는 소노벨 제주에서 아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서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다. 특히 소노벨 제주에 묵을 경우 뒷문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니 소노벨에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대용으로 빵을 사기에 아주 좋다.
오드랑베이커리의 외관은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다. 초록색 바탕에 흰색과 전등이 이쁘게 배치되어있다.
베이커리 내부에 들어서면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샌드위치, 식빵부터 에그타르트, 제주표 감귤주스까지...
한쪽에는 케이크도 많이 진열되어있다.
가게 안쪽에는 내부에서 취식도 가능하도록 테이블이 준비되어있는데, 많지는 않고 테이블 3개가 마연되어있다.
우리도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늦은 아침(?), 브런치를 먹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인절미브레드, 고매 앙 바게트이다. 먹고 간다고 하니 빵도 먹기 좋게 잘라주셨다.
설빙으로 인해 인절미가 빙수와도 참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 인절미브레드를 통해 인절미가 빵과도 참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충분히 뿌려진 인절미와 쫀득한 빵이 어울리는 정말 맛있었다. 강추! 그리고 바게트는 기본적으로 딱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매 앙 바게트는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고 속에 있는 내용물과 찰떡같은 조화를 보여 정말 맛있었다.
테이블에 앉고 나니 보이는 '2021 KCA 제과제빵 어워즈 1위'. 1위 할만하다!
사실 위에 사진은 제주에 온 지 3일 차에 찍은 사진이고, 2일 차에도 이미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이침으로 먹었다..... 아래 사진은 마농바게트, 고르곤졸라, 레몬후드를 먹기편하게 자른 것이다. 이 중에서는 마농바게트 추천!
함덕, 소노벨 제주에서 묵으면서 아침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근처에 이렇게 멋진 빵집이 있어서 걱정을 덜었다. 함덕 근처에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봐야 할 빵집인 것 같다.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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