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뚝섬 전망 콤플렉스

 

자전거길 여행 2번째 날.

 

오늘은 원래 여의도까지 지하철타고간 후 여의도에서 아라서해갑문까지 가려했으나..

토요일에는 자전거를 들고 자전거를 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방향을 돌려 뚝섬으로 가기로 했다.

 

연신내에서 뚝섬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걱정했으나 오늘따라 다리에 힘도 많이 안들어가고 컨디션이 괜찮았다.

양화대교에서 여의도쪽으로 건넜다가 반포대교에서 다시 강을 건너고....

처음 오는 곳이고 주변에 구경거리가 많았는데.. 갈 길이 먼 관계로 적당히 구경 후 계속 달리고 달려 뚝섬까지 무사히 도착.

 

 

 

 

 

뚝섬에 도착하고 나서야 아이스크림, 음료수도 사먹고...

돗자리도 사서 잔디에 앉아 맥주 한잔하고 한 30분 낮잠도 자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5시반... 얼른 정리하고 돌아갈 준비를 했다.

도착하고 거리를 보니 왕복 60km 거리....ㄷㄷㄷ

 

집에 돌아오니 다리가 후덜덜하기도 하지만 구경도 많이 하고 재밌었던 하루!

내일은 그냥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