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인테리어가 이쁜 한강뷰 카페 - 하남 에이미 테이블(Cafe de Amy Table)

오늘 하남에 잠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 괜찮은 카페를 찾아 방문한 에이미 테이블. 내부 인테리어도 이쁘고 음식도 맛있다는 평이어서 방문했는데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에이미 테이블 카페(Cafe de Amy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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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테이블은 하남시 미사동에 있고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하남시 앞으로 흐르는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한강변 따라 있는 산책로에 진입하는 길이 카페 바로 앞에 있어서 커피 마시고 한강 따라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다.

 

 

카페의 외관을 보면 유럽에 있는 듯한 느낌의 양식의 건물이다. 이제 겨울이라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는 따뜻한 불도 있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꾸며져있다. 주차는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

 

하남 에이미테이블 카페

 

에이미 테이블 카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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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가 1달 남은 시점이라 내부는 온통 크리스마스 느낌이다. 카페 1층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용 도구나 다양한 그릇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모두 카페를 장식하는 도구가 아닌 직접 판매하는 상품들이다. 그런데 너무 이쁜 도구들도 많고 카페 내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SNS용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에이미테이블 1층

 

카페 1층에는 큰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었는데 예쁜 전구도 설치되어 있고 다양한 장식품들이 달려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 만들어준다. 여기도 포토스팟이라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에이미테이블 내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출입문 근처에는 재밌는 도구도 있는데, 즉석 사진기이다. 사진기 화면을 터치하면 3초 내에 사진이 찍히고 즉석에서 흑백 사진이 출력된다. 사진기 위에는 다녀간 사람들이 찍은 사진도 걸려있고, 우리도 오랜만에 가족사진도 찍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즉석 사진

 

에이미테이블은 브런치도 가능하고, 다양한 타르트나 케이크도 판매한다. 다른 후기를 보니 옥수수 치즈케잌이 맛있다고 해서 우리도 주문했다(그런데 아이들만 먹고 나는 맛도 못 보았다.......)

 

에이미테이블 타르트 및 케이크

 

카페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2층에만 있고, 1층에는 주문만 가능한데, 주문은 모두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카페에 사람이 가득 찬 경우 식당처럼 번호표가 있다거나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2층에 자리를 먼저 잡고 1층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 2층에 빈자리를 확인 안 하고 무작정 주문했다가는 음식을 들고 빈자리를 기다리게 될 수도 있다.

주문 가능한 음식은 스프,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등이 있다. 우리는 크림머쉬룸 샌드위치, 홈메이드 감자스프, 옥수수 치즈케이크, 에이미 브런치, 라구 라자냐를 주문했다. 주문 후 2층에서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잠봉 파스타를 많이 주문하는 것 같긴 했다.

 

에이미테이블 메뉴 및 가격

 

 

에이미테이블 카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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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테이블 카페 2층은 커피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인데, 큰 단체석은 많지 않고 대부분 4인좌석이었다. 가족단위, 연인, 그리고 친구들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이 온 것 같았다.

 

에이미테이블 2층

 

에이미 테이블은 하남시 쪽 한강변에 있는데 2층이다 보니 창가에 가까운 자리에 앉으면 한강을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제 겨울이라 나무가 앙상하지만 날씨가 좋을 때 오면 경치도 이쁠 것 같다.

 

에이미테이블에서 보이는 한강뷰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왼쪽에 있는 접시가 라구 라자냐, 크림머쉬룸 샌드위치이고, 오른쪽 접시에 있는 것이 홈메이드 감자스프, 옥수수 치즈케이크, 에이미 브런치이다. 나온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게 보여서, 식욕을 막 자극한다. 라자냐와 샌드위치는 맛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있어서 7살 첫째도 맛있게 잘 먹었다. 아내도 마싰었는지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다만, 에이미브런치는 빵에 각종 재료들을 올려서 먹어야 하는데 먹기가 다소 불편한 것이 단점이었다. 다음에 오면 파스타 종류를 시켜서 먹어봐야겠다 :)

 

우리가 주문한 메뉴

 

브런치를 먹고 나서는 후식으로 커피를 주문했다. 커피 주문할 때 딸기 타르트도 주문했는데 타르트도 정말 손이 저절로 갈 정도로 맛있어 보인다. 타르트 위에 산뜻한 딸기에 딸기맛 소스와 설탕을 뿌려 달달한 맛이 느껴진다.

 

딸기타르트

 

하남 미사동에 위치한 카페인 에이미 테이블에 가보았는데 1층 내부에는 인테리어도 이쁘고, SNS용 사진 찍을 곳이 많아 좋고, 2층에서는 한강뷰를 즐기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하남에 들를 일이 있다면 여유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낼 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