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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28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 4. 넷째 날

제목은 제주 환상 자전거길 넷째 날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자전거 탄 내용은 없고 관광+먹거리 이야기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셋째 날 용두암 인증이 오후에 끝나고.... 다시 바이크트립에 들러 자전거는 서울로 배송을 요청했다. 그리고 우린 이제 다음까지 자유 투어~ 셋째 날 저녁으로 찾은 곳은 '태광식당'이다. 주물럭이 유명한 곳이며, TV프로그램인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곳이다. 가게 입구엔 3대천왕 프로그램 MC들과 찍은 사진이 걸려있다. 사실 메뉴는 뭘 시켜야할 지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간거라 어떤 걸 시켜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돼지하나 한치하나 할거죠?' 하시길래 '네..' 해버렸다;; 2명이서 오면 이 구성이 가장 기본인 듯 하다. 맛있게 익혀진 주물럭! 한치도 물..

Cycling 2016.05.23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 3. 셋째 날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지체없이 출발~ 처음으로 만난 인증센터는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 그 동안 제주도에 몇번 와봤지만 표선해수욕장은 처음 들어보고 처음 들러보았는데, 근처에 해비치 리조트라는 비싸보이는(?) 리조트도 있는 걸 보니 이 곳도 관광객이 많이 들리는 곳 인가보다. 입구로 들어가보니 넓은 바다가 보이고 물도 너무 맑다! 해녀상도 있고... 모래사장쪽은 아직 여름이 오기 전이라 그런지 공사가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 하루 갈 길이 멀어 인증센터 출발 이후 사진도 제대로 찍은 것 없이 다음 인증센터인 성산일출봉 인증센터까지 도착해버렸다. 성산일출봉은 인증센터 도착 전에 이미 멀리서 보인다. 성산일출봉에 도착하기 전에는 섭지코지도 있으니 가보지 않은 분들은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는 시간을 내서..

Cycling 2016.04.17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 2. 둘째 날

8시쯤부터 라이딩을 시작하려했으나 간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잠이 깨지 않아 8시 30분 정도에 출발했다. 다음 인증센터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아 금방도착했다.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 한동안 이 인증센터 주변으로 공사가 진행되니 다락쉼터, 송악산 인증센터를 이용하라는 문구가 있으나, 우리가 다닐 땐 이미 공사는 다 끝나보인 듯 했고 문제없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해무인지.. 날씨가 좋다고 했는데 안개가 낀 듯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날씨. 다음 날도 오전엔 비슷한 날씨를 보였으나 이내 곧 괜찮아진 걸로 봐서.. 제주도엔 이런 날씨가 흔한가보다 생각이 들었다. 일주를 하던 중 알게모르게 자전거길을 달리다 살짝 빠져서 1132 국도를 따라가고 있었는데, '초콜릿박물관' 표지판이 보였다. 평소에 ..

Cycling 2016.04.17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 1. 첫째 날

2016년 4월 13일(수).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지만 미리 부재자투표를 해놓고 4/13~17, 4박5일동안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종주를 계획했다. 비행기 티켓은 2월쯤 미리 구매를 해두고, 어디에서 잘 것인지 숙소에 대한 계획없이 발닿는 곳에서 잘 계획으로 무작정 출발 준비를 했다. 대신 유명한 맛집만 미리 찾아서 구글 지도에 담아 가는 걸로! 출발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 처음 타보는 항공사인데, 저가항공사라 비행기가 작을 줄 알았는데 공항에서 보니 생각보다 비행기가 크다는 느낌? 근데 나중에 비행기 이륙, 비행, 착륙할 때 흔들림이 더 심한 것 같아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음ㅠ 12시 55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지연이 발생하더니 거의 3시가 다되어서야 제주 도착ㅠ 제주공항에 내리면 제일 먼저 ..

Cycling 2016.04.17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 셋째 날

낙동강 자전거길 마지막 날. 오늘도 고등학생 2명과 7시반에 보기로 했으나 역시나 우린 준비가 늦어 40분 넘어 1층 프론트에서 만났다;;그런데 학생들이 오늘도 친절하게도 우리 자전거를 꺼내놓고 물통에 물을 채워놓아줬다는..ㅠㅠ 감사!! 숙소에서 창녕함안보 인증센터까지는 우회도로를 이용했다(이곳은 박진고개, 영아지마을 등이 있는 곳으로 국토종주 구간 중 가장 힘들다라는 얘기가 있어서...) 원래 인터넷에서 찾은 우회도로를 따라 가려했으나, 어제 숙소 사장님께서 주신 명함 뒤에 표현된 경로대로 가기로 했다. 적포교-유어삼거리-동정삼거리-강리삼거리-남지읍-창녕함안보의 순서로 네이버 지도와 명함에 표현된 대략적인 거리를 참고하여 가니 처음가는데도 전혀 어려움 없이 창녕함안보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이 우회도로..

Cycling 2015.09.30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 둘째 날

낙동강 자전거길 둘째 날. 오늘은 가야할 길이 멀기에 일찍부터 출발을 서둘렀다. 7시반에 출발~ 아, 전날 만났던 고등학생 2명은 우리를 따라 숙소까지 왔고, 오늘도 7시반에 같이 출발하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가 준비가 조금 늦어져서 7시 40분쯤 나왔는데.. 학생들이 미리 우리 자전거도 꺼내놓고(컨테이너에서) 물통에 물도 정수기로 받아뒀단다-ㅎㅎ 착한 친구들이었음.. 어제 저녁에 숙소 사장님이 말씀해주시길.. 원래 상주보에서 낙단보 가는 길이 작은 언덕을 3개정도 넘어야해서 조금 힘들단다. 근데 가기 편한 우회길이 있다고 하시면서 알려주시길.. 네이버지도 기준으로 노란색으로 표현된 것이 25번 국도인데 이건 최근에 생긴 도로라 차도 많이 다니고 위험하고, 이 국도가 생기기 전에 이용하던 흰색으로 표현된..

Cycling 2015.09.30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 첫째 날

2015년 추석 연휴. 다른 때 같았으면 연휴 전날 퇴근과 동시에 고향가는 버스를 탔을텐데.. 올해는 다르다. 이번 추석연휴는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로 보내는걸로^^ 청량리에서 안동댐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이용하기 위해 휴대폰으로 코레일톡에 접속했으나 추석연휴라 이미 일반석은 다 매진. 입석을 구해봐야지ㅠㅠ 입석은 역사를 직접 방문해도 되지만 근처의 지정된 여행사 등에서도 구할 수 있다. 자세한 위치는 코레일 홈페이지 중 승차권 판매대리점(http://www.letskorail.com/ebizcom/cs/guide/guide/guide01Popup01.do)을 참고!! 회사에서 1분 거리에 있는 여행사에 들러 바로 입석 2장 구입! 9월 26일. 출발 당일 무궁화호 4번열차(열차카페)칸에 들어갔더니 헐.....

Cycling 2015.09.30

영종도 자전거 라이딩

9월 19일. 오랜만에 팀원들과 같이 자전거 라이딩을 가게 되었다. 장소는 영종도. 팀원 중 한명이 동호회사람들과 같이 다녀온 적이 있어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9시까지 운서역(공항철도) 앞에서 집결! 여기도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차도를 따라 섬을 한바퀴 도는 거란다-ㅎㅎ 운서역에서 모두 모여 인증샷 찍고 출바알~! 차도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전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차가 별로 없다. 가장 오른쪽 차선으로 조심히 달리면 자동차와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보였다. 영종도 라이딩이 처음이라 중간중간 멈춰서 빠르게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목에 카메라를 걸고 자전거를 탔는데..... 한 5km정도 탔을 때 인가?? 목에 걸린 카메라 스트랩이 스르륵 풀리면서 카메라가 도로에 떨..

Cycling 2015.09.30

연신내 - 임진각 자전거 라이딩

5월 25(월)이 석가탄신일이라 토,일,월 3일 연휴가 생겨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다가... 일요일엔 어디 바람이라도 쐬고와야겠다 싶어서 생각한 것은 임진각에 다녀오기. 생각하고 씻고 준비하니 이미 오후 3시가 넘었다-ㅎㅎㅎ 네이버 지도로 찾아보니 약 40km 거리. 왕복 80km면 돌아올 때 어두울 것 같은데..잘 다녀올 수 있을까....?;;;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임진각 번개 모임이 자주 보이는 것 같아서 '아... 그쪽으로 가는 길도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는가보다..'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임진각을 가보자란 생각을 가졌던 것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가는 길이 전부 자전거도로가 아닌 차도였던 것ㅠㅠ 차도의 가장 오른쪽 차선으로 가는 것도 처음엔 무서워서..

Cycling 2015.05.31

대마도 2박3일 자전거여행 - 4. 마지막 날

오늘도 아침 7시에 아침식사! 숙소에서 준비해준 아침. 메뉴가 많진 않지만 깔끔하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날씨가 좋아 출발 전에 사진 한방부터 찍고 시작 ㅎㅎ 이즈하라항구 맞은 편에서 찍은 사진. 바다 풍경이 이쁘다. 원래 셋째날 계획은 아유모도시자연공원(鮎もどし自然公園)과 쓰쓰자키(쯔쯔자키, 豆酘崎)에 들렀다 오는 것이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는 배 시간에 맞게 돌아올 수 있을까 걱정되어 오우라해수욕장(尾浦海水浴場)까지만 다녀오는 것으로 일정을 수정했다. 위 다리를 넘을 때만해도 날씨좋고 상쾌해서 기분좋게 달렸으나, 그 이후 닥쳐온 것은 엄청난 언덕.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와 만만치 않은 경사... 중턱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게 아니라 등산하는 느낌으로 겨우 중턱까지 올라왔다. 중턱에 오르면 갈림길이 보이..

Cycling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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